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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에... 건강정보 편입니다. 한의학에서 사상체질은 조선의학자 이제마 선생이 소개한 것으로, 사람의 건강을 다스릴 때 성격과 체형, 증상 등으로 구분해 다루어야 훨씬 효과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까지도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상의학인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4가지로 분류되는 사상체질입니다.



어떤 사람은 고기를 금해야 건강관리에 유리한 반면, 고기를 먹지 않으면 병이 드는 체질도 있습니다. 이처럼 체질의 분류에 따라 외모적 성격적 특징이 모두 다르고, 맞는 음식과 조심해야할 음식이 달라서 자신의 체질을 알고 있으면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4가지 사상체질 중에서도 여자소음인 특징 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소음인인 여성분이라면 포스팅 내용에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소음인이 맞는지 아닌지 확신이 안가는 분도 자세히 읽어보면 답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외모적 특징]

여자소음인 특징 은 정갈하고 단정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눈, 코, 광대뼈 등 이목구비가 작고 코끝이 약간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머리카락 또한 가늘고 입술이 전체적으로 얇은 편이나 위쪽 입술보다는 아래쪽 입술이 조금 더 두꺼운 경향이 있습니다. 주로 눈을 아래로 깔고 있는 표정을 지을 때가 많고, 걸을 때도 바닥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굴은 대체적으로 길쭉한 계란형 미인이 많은 편입니다.



[신체적 특징]

전체적으로 마른 체형이 많고, 키가 작고 아담한 사람이 많습니다. 어깨가 좁고 처져 상체가 빈약한 편이지만 하체부분(골반, 엉덩이)이 안정적으로 발달되었습니다. 허리가 잘록하고 가는데 비해 골반은 커서, 마른체형이라도 굴곡진 라인이 살아있는 몸매 좋은 여성이 많은 편입니다.



피부는 대체로 하얗고 손과 발은 차며, 몸에 멍이 잘 듭니다. 목소리는 침착하고 얇고 가늘며, 벽이나 의자에 기대는 자세를 자주하고 땅을 보고 걷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체가 구부정한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이러한 신체적 외모적 특성들 때문에 상대방에게 허약한 인상이나 자신감없는 인상으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성격적 특징]

여자소음인은 기억력이 좋은 편입니다. 아주 작은 것까지도 세심하게 기억을 잘하며 풍부한 감성의 소유자가 많습니다. 다양한 재주를 가지고 있으며 지식이 풍부하나 우유부단한 경향이 있고, 어떤 일을 맡아서 힘있게 끌고나가는 추진력은 약한 편입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것을 추구하고 머리회전이 빨라 선생님이나 사무직, 연구원 등 공직에서 소음인들이 많이 종사하고 있습니다. 세심한 것에 신경쓰는 만큼 사소한 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입니다.



수줍음이 많은 체질 이고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고 왠만하면 참는 것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좋고 싫은 것을 잘 숨기지는 못해서 표정에 그대로 드러나지요. 눈에 띄는 것보다 구석에서 조용조용 자신의 할일을 꼼꼼하게 처리해내는 스타일입니다. 잡생각이 많고, 내향적이며 평소에 의심이 많아 마음 속에 항상 불안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이 쌓여서 예민해지면 잦은 소화불량으로 오래도록 고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불편함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좁은 시선을 자꾸 넓히려는 노력(마음 공부)을 해야합니다.



[건강관리 방법 - 음식편]

소음인 여자는 소화가 잘되면 건강하다고 볼 정도로 평소 소화가 잘되는지 살피면서 자신에게 맞는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체적으로 여자소음인에게 좋은 음식 중 곡식은 현미, 감자, 고구마, 두부, 검은깨, 율무이고 과일로는 토마토, 귤, 복숭아, 건포도, 모과 등이 있으며 육류는 닭고기와 개고기, 염소고기가 좋습니다. 생선은 명태, 꽁치, 멸치, 미꾸라지, 전복이 채소로는 시금치, 파, 마늘, 생강, 양파가 잘 맞는 편입니다. 반면에 피해할 음식도 있는데요, 라면이나 빵, 냉면같은 밀가루음식은 안그래도 손발이 차갑고 소화가 잘 안되는 소음인에게 해로운 음식이며 돼지고기같은 찬성질의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외에는 보리, 팥, 참외, 수박, 오이, 아이스크림, 찬음료, 맥주, 포도, 바나나는 먹지 않는 것이 소음인 건강에 이로우며, 또한 모든 음식은 날것으로 먹기보다 굽거나 쪄서 조리하여 따뜻한 상태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건강관리 방법 - 정신편]

병에 걸리게 되면 주로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많습니다. 속이 냉하기 때문에 평소에 소화가 잘되는 음식, 자신에게 잘 맞는 음식, 따뜻한 음식으로 식사를 해야하며 무엇보다도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연습을 해야 소음인은 건강할 수 있습니다. 소음인의 성격적 특징은 생각의 폭이 좁고 과민한 편이라서 신경성 질환이 가장 많고,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이 많은 체질입니다. 따라서 음식을 골라먹는 것은 당장에 할 수 있는 임시적인 방편으로 쓰면서 정신적인 부분은 장기적인 목표로 두고 차근차근 변화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지금까지 여자소음인 특징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저는 몇년전 한의원에서 체질 진단을 정식으로 받은 적이 있는데요. 고기를 먹지 않아야 건강해지는 체질로, 실제로 이 사실을 알고난 후 고기의 먹는 양을 대폭 줄이고 한때는 아예 끊어보기도 했습니다만 눈이 훨씬 맑아지고 기력이 생기는 것을 느끼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도 나에게 잘 맞는 곡식은 늘리고, 고기는 소량만 먹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소화도 잘되고 병치레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상체질이란 역사가 오래된 의학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스스로 다스린다면 건강과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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